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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100만원 이하로 은퇴 후 살기 좋은 세계 20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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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7-29 15:00:00 수정 : 2017-07-29 14: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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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캐나다 오타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태국 방콕….

미국 CBS방송은 1인당 100만원이 안 되는 생활비로 쾌적한 데다 이색적인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도시 20곳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올 초 국민연금공단이 조사·발표한 1인 기준 적정 노후생활비가 145만원, 최소 생활비가 104만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보다 적은 돈으로도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곳이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셈이다.

개인재정전문 리서치업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오타와는 1인당 생활비 750달러(약 84만원)로 살 수 있는 대도시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가 쉽고, 하키 등 노년층이 즐기기 좋은 경기도 많이 열린다.

피닉스는 미국 도시 중에서 적은 돈으로도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저렴한 가격에 각종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풍광이 좋은 세련된 도시다. 은퇴자들이 많이 몰리는 복합쇼핑몰도 있고 탱고와 같은 취미를 즐기기에도 좋다. 한 달 생활비는 692달러(약 78만원) 정도가 든다.

파나마의 파나마시티는 한 달 694달러(약 78만원)로 생활하며 여러 박물관,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고 미국 은퇴자는 특별히 병원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연금비자’도 받을 수 있다.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는 골프광의 눈길이 갈만한 곳이다. 주요 골프코스 10개가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고성도 있다. 생활비는 월 561달러(약 63만원)가 든다.

이밖에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멕시코의 라파즈와 푸에르토 바야르타, 몰타의 슬리에마 등이 은퇴 후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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