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톡톡] '감성 배송의 대명사' 쿠팡맨의 근무혁신은 계속된다

주 2일부터 6일까지…다양한 근무 스케줄 선택 가능

쿠팡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쿠팡맨에 지원 가능하다. 사진=쿠팡 제공

최근 쿠팡이 한국통합물류협회 소속 업체들이 제기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18일 법원은 쿠팡 로켓배송이 상품 판매를 위한 행위일 뿐 화물차 운송사업과 관련이 없다는 판결로 쿠팡의 손을 들어주면서, 쿠팡맨 직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2014년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상품판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서비스하는 ‘다이렉트 커머스’ 모델을 구축, 자체 배송 인력인 쿠팡맨을 채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맨은 빠른 배송과 함께 친절한 고객 응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감성 배송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국내 택배의 경우 직접고용이 아닌 지입제 형태로 운영되어 택배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은 직영제 형태로 배송 직원인 쿠팡맨을 직접 고용하고 운영함에 따라 이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경쟁력있는 급여 수준, 다양한 복지 제도 외에도 신(新) 근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근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쿠팡맨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 2/3/4/5/6일 등 다양한 근무 스케줄 선택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연한 근무 제도로 개인 상황에 맞춰 가능한 일수만큼 일을 하고, 그에 부합하는 보수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개인의 이유로 유연한 근무형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쿠팡맨은 고객 감동을 실천, 업무적 능력을 인정받으면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정직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끔 인사제도를 개편했다.

쿠팡맨에겐 4000만원(주6일 근무 기준) 수준의 초봉이 지급된다. 쿠팡맨의 업무 평가기준은 3단계로 분류되며 가장 높은 1등급을 받는 경우에는 4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 정규직, 계약직에 상관없이 쿠팡맨이라면 모두 △연차휴가(연 15일) △4대보험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건강검진(연 1회) △명절선물 △경조사 지원(결혼·출산·환갑·칠순 등)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진다. 또 유류대, 차량유지 비용 등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쿠팡맨은 담당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다.

쿠팡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학력, 나이, 성별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쿠팡맨에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 단위로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원이 가능하다.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 및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인성·체력)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