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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 장애인 위한 봉사활동 '눈길'

입력 : 2017-07-18 17:30:46 수정 : 2017-07-18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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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복지관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봉사활동(사진)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태평양과 동천 봉사자들이 찾는 곳은 지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충현복지관이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점심시간마다 2시간 동안 배식봉사를 한다.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연말까지 필요한 봉사자가 모두 채워진 상황이다. 복지관 측과 논의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배식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 소속의 한 자원봉사자는 “개인적으로 봉사장소를 찾아 다니며 봉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사무실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어 보람이 컸다”며 “특히 주중에 동료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현복지관 관계자는 “평일 점심시간에는 늘 일손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친절한 봉사자들 덕분에 발달장애인들이 더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배식봉사뿐만 아니라 충현복지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체 주택건립사업’도 돕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공동체 주택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자문을 하는 것이다.

 동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양과 함께 우리 사회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법률자문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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