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경찰청이 최근 시행한 변호사 경력의 경감 특채를 통해 선발한 19명 중 4명(21.1%)이 전북대 로스쿨 3·4기 출신이다.
전북대는 지난해와 2015년에도 각각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로스쿨 첫 졸업 이후 경감 특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현업에 근무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도 이 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송문호 로스쿨 교수는 “이 같은 성과는 사회 각층, 다양한 분야에 진출시키려는 로스쿨의 도입 취지에 부합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대학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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