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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 만드는 건 항상 청년”

입력 : 2017-06-29 21:08:59 수정 : 2017-06-29 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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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국제 심포지엄 / 한·미·일 대학생 200명 참석 / 남북통일·세계평화 방안 모색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한국대학원리연구회(CARP)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제3회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한·미·일 국제 대학생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대학생 200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역할을 논의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한·미·일 국제대학생 심포지엄’에서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과 한·미·일 대학생들이 손잡고 ‘우리의 소원’을 노래부르고 있다.
이재문 기자
문상필 카프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젊은이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면서 한반도가 세계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당사국이라 할 수 있는 한·미·일 정부뿐 아니라 국민들 노력이 필요하고 대학생들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세 나라 대학생 5명이 대표로 주제발표를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본 대표 연사로 나선 오노무라 아키노리(23·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3년 )씨는 “남북 통일을 하려면 소통이 중요하고 평양에서 남북간 학생 세미나를 열어 남북한 학생들이 서로 만나 얘기해야 소통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남북통일의 이슈화가 필요한데 대학생들이 세계를 일주하며 남북통일 문제를 알리면 세계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건 항상 청년이었다”며 “남북통일이 이뤄져야 세계 평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 정준오(28)씨는 “세계 평화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과 인식, 행동이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선행으로 누군가를 교화한다면 세계 평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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