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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난리 난 '급식 끝판왕' 고등학교는?

입력 : 2017-06-16 09:41:15 수정 : 2017-06-16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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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고등학교(잠실고)의 급식 사진이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잠실고 급식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식과 양식으로 구성된 다양한 메뉴가 정성스럽게 차려져 있다. 파와 양념장을 얹은 맑은 순대국, 감자와 햄을 볶은 반찬과 숙주나물, 고등어구이와 총각김치가 기본 반찬이다. 여기에 밥은 잡곡밥으로 영양의 균형을 맞춘 모습니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돈가스를 얹은 덮밥과 소시지또르띠야, 콘샐러드와 배추김치, 여기에 어울리는 유부 국물이 담겼다. 다른 사진 역시 각기 다른 종류의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노력이 묻어난다. 

SNS에서도 잠실고 급식 사진은 '급식 끝판왕'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급식 사진을 본 네티즌은 "제가 예전에 먹었던 급식이랑 완전 딴판이네요 학생들 공부할 맛 나겠다" "예비 엄마로서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급식을 먹게 됐으면 좋겠네요" "와 급식이 저렇게 나오면 점심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질까" "우리 학교 급식은 왜 이렇게 못 만드나요 너무 부럽네" "식판만 빼면 고급 식당 못지않네요 직장인인 저도 먹고 싶습니다" 며 부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잠실고등학교는 맛 뿐 아니라 영양과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곳 모든 관계자는 위생복, 위생모, 신발을 완벽하게 갖춰야 급식실에 입장할 수 있으며, 학생들 건강을 고려해 짜지 않은 다양한 메뉴의 반찬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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