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진 당뇨병.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한국인의 3분의 1이 앓고 있는 병이다. 국내외 의학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장암, 췌장암, 자궁내막암, 유방암,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당뇨가 암을 일으키게 하는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암 환자 중 당뇨가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도 26%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당뇨 환자에게서 암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무엇이며 두 병이 공유하는 위험인자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 당뇨병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가적으로 당뇨병 예방·개선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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