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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 싱가포르·한국 이어 대만 상륙…아시아 시장 확장

입력 : 2017-06-13 15:04:20 수정 : 2017-06-13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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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입점 예정인 애플 스토어 1층의 모습. 출처=애플.

애플 스토어가 대만에 입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타이페이 101, 대만 첫 애플스토어를 연다! 환영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애플 대만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만에 위치할 애플스토어는 랜드마크인 ‘타이페이 101’에 입점한다. 타이페이 101은 대만에 있는 101층 초고층빌딩으로 ‘타이페이 세계금융센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만 입점과 관련해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 출처=트위터. 

현재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예정인 타이페이 101의 1층에는 대만의 예술가 양 시이(Yang Shiyi)의 종이 아트로 장식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동안 대만에서 애플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던 이들은 아이스토어와 같은 공인 리셀러 샵이나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구입해왔었다. 애플 측은 대만에 ‘애플 스토어’가 유치되면 대만의 애플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 등은 “아직 정확한 입점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6월 말까지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싱가포르의 애플 스토어 모습. 출처=애플.

지난달 27일 애플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의 쇼핑 거리 오차르 로드 중심지역에 애플 스토어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나이츠브리지 쇼핑몰에 약 424평 규모로 들어섰다.

한국 첫 애플 스토어는 오는 11월 30일 완공 예정이며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문을 연다.  

김지현 기자 becreative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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