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1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소지섭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2017 아시아 팬미팅 수익금으로 기부했다.
그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지섭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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