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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모른 채 격투기 경기에 나선 브라질 女전사, 남친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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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24 07:49:20 수정 : 2017-05-24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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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자 이종격투기(MMA) 선수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격투경기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남자친구가 경악했다.

23일(현지시간) MMA파이팅 등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바네사 멜로(29·사진)는 지난해 11월 26일 핀란드에서 열린 'CAGE 37' 경기에서 수비 살미미스와의 경기를 치렀다.

멜로는 임신 초기 상태였지만 이를 알지 못해 링에 올랐다. 그 경기에서 판정패해 5승5패의 전적을 남긴 멜로는 경기후 병원에서 임신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멜로의 남자친구이자 UFC 밴텀급 파이터인 조니 에두아르도(34)는 "멜로가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만약 내가 이를 알았다면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미친 짓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고 어쩔줄 몰라 했다.

다행히 멜로와 배 속의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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