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을지대병원 로봇 단일공 수술 첫 성공

입력 : 2017-05-23 03:00:00 수정 : 2017-05-22 14:21:3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팀은 22일 자궁근종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배꼽을 통해 근종 4개를 절제하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하 교수는 “해당 환자는 폐경 전 자궁근종이 발생했고 지속적인 통증 및 출혈을 호소했으며 여성인 만큼 가능한 수술 흉터가 남아있지 않기를 원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단일공으로 수술을 할 경우 대부분 배꼽부분을 통해 진행하므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수술 후에도 상처가 거의 남지 않는 무흉터 수술이 가능하다.

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중부권 최초로 수술로봇 ‘다빈치 S-HD’를 도입했으며, 지난 4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최신 수술로봇 ‘다빈치 Si’ 모델로 교체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