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라인 뒤를 이어 트위터 81.5%, 인스타그램 33.2%로 나타난 반면, 페이스북은 16.2%로 4년 연속 최하위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 56%가 사진 공유기반인 인스타그램을 선호했으며, 남학생은 65.2%가 라인을 선호했다.
학생들은 또 친구, 연인, 지인과의 연락 수단으로 라인을 손꼽았으며, 비율은 무려 97.7%로 나타났다. 2위인 '트위터 DM' 41.1%와 2배 이상 격차를 냈다.
한편 이들은 정보를 취득하는 미디어로 TV를(84.7%)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트위터 58.2%로 나타났다. 특히 라인은 지난 2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 후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4.6%를 나타내면서 트위터를 바짝 추격했다.
이들은 취득한 정보의 신뢰성에 관해서는 53.8%가 TV에서 나온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신문 15.3%, 인터넷 뉴스 14.5%, SNS(라인, 트위터 등) 7.7% 순으로 답했다.
라인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을 펼칠 수 있는 데에는 ’무료통화 기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조사결과를 보도한 IT매체는 "일본에서 무료통화라는 개념조차 없을 당시 네이버 라인은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를 선점했다"고 분석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라인 재팬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