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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기천년의 해”… 기념사업 준비 박차

입력 : 2017-05-18 03:00:00 수정 : 2017-05-17 2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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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의견수렴 플랫폼 구축 등 / 천년 사업 핵심계획 확정 추진 / 사업에 사용 슬로건 등 공모도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정해진 뒤 1000년이 되는 해인 2018년을 맞아 경기도가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한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수도의 외곽지역에 붙여진 ‘경기’ 명칭이 내년으로 1000년이 됨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 천년 사업계획’을 확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문화재단은 핵심 사업으로 △경기 천년 플랫폼 구축·운영 △경기 천년 슬로건&엠블럼 제작 △(가칭)경기 천년 소풍 등 ‘경기 정명(定名) 천년 기념사업’ 붐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천년플랫폼은 경기 천년을 맞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창구다. 핵심은 도민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데 있다.

도는 온라인의 경우 최근 경기 천년을 주제로 개설한 인스타그램(gyeonggi1018_2018)과 조만간 선보일 페이스북으로 의견수렴을 한다. 오프라인 의견수렴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마을회관, 축제현장,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100여회 찾아가서 주민을 만나 토론회 형식으로 이뤄진다.

첫 오프라인 만남은 오는 27일 수원시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마련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포레포레와 함께하는 경기천년 소풍’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청년단체와 생활공방 입주단체가 창작한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다. 도는 ‘포레포레’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천년 관련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다. 경기천년 사업에 사용할 슬로건과 엠블럼은 공모로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간 경기천년 기념축제인 ‘경기도큐멘타 2018’을 개최한다. 아울러 내년 10월18일을 ‘경기 천년의 날’로 지정하고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선포한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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