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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신삼철 행정부원장, JW중외봉사상 수상

입력 : 2017-05-18 03:00:00 수정 : 2017-05-17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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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인술(仁術) 실천 국내외 의료계에서 최고의 병원행정 전문가 반열에 있는 단국대병원 신삼철행정부원장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인술 (仁術)을 실천한 공로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은 신삼철 행정부원장(58·사진)이 지역사회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실천으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삼철(오른쪽 두번째) 단국대병원 행정부원장이 지난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8차 정기총회에서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제공

JW중외상은 JW중외제약에서 참인술의 실현을 통해 병원인으로서의 존경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대한병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그동안 여성·아동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해 왔다. 2010년 단국대병원 내에 충남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현 충남해바라기센터)를 유치했다. 개소 이후 NGO 단체 및 지역연대 활동 강화에 힘써 약 760여 명의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센터의 조기 정착 및 피해자 보호 활동에 기여해왔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현악 4중주단 창단을 주도해 병원과 복지시설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농촌지역의 현지 미자립 교회와 연계해 사랑의 아웃리치 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뮤지컬 공연, 영양주사와 침술 등의 의료봉사, 일손돕기, 시설물 개선,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등 꾸준히 지역사랑 나눔활동을 펼쳤다.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조기정착 등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국가방위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하여 많은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 부원장은 1987년 단국대학교에 부임 후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단국대병원 개원을 앞둔 1993년부터는 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성공적인 개원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병원 구매과장, 보험과장, 원무팀장, 기획팀장, 사무처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30여 년간 풍부한 병원 실무 경험을 쌓아온 병원행정전문가다.

신 부원장은 “처음에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단국대병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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