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Fidel Castro was responsible for the deaths of tens of millions of people

By Richard W. Rahn (columnist)

In addition to all of the killings and imprisonments, Castro also deprived the Cuban people freedom of speech, of assembly, of the press and of religion, the right to travel, and to fair and free elections, among other things. His apologists say “Oh, never mind, because he improved literacy and health care.”

A few facts: Marian Tupy, who runs Cato Institute’s Human Progress Project, and who grew up in a socialist country, wrote: “Between 1960 and 2015, life expectancy in Chile rose by 42 percent … . It rose in Cuba by 25 percent. If this is success, I wonder what failure looks like.”

Cuba has achieved a high literacy rate, as have most other countries in the Caribbean and Latin America, but literacy rates in the average Latin American country have grown at a faster rate than in Cuba, and without censorship.

In the 1950s, Cuba, Chile and Hong Kong were all low-income countries. Cuba still is a low-income country (with food shortages), while Chile now has approximately four times the per capita income of Cuba, and Hong Kong has approximately eight times the per capita income of Cuba. The difference: Hong Kong has the highest level of economic freedom in the world; Chile ranks high; while Cuba is one of the least free.

Those who have praised Castro and Cuba merely reveal their own ignorance and lack of an ethical compass.

The question remains, why do so many ignore the failure of socialism any time and any place that it has been tried? It is because there is widespread ignorance of both history and fundamental facts among most of those who advocate socialism. Many cannot differentiate between aspirations and what is doable, given the nature of man. In sum, their brains are immature ? many grow out of it with age, but some never do.

쿠바 찬양은 사실 외면의 결과다

리처드 W 란(미국 칼럼니스트)

살해와 투옥에 덧붙여 카스트로는 무엇보다도 언론, 집회, 출판, 종교의 자유와 여행,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의 권리를 쿠바 국민들로부터 박탈했다. 그를 옹호하는 자들은 “아, 괜찮다. 왜냐하면 그는 문자해독률과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몇 가지 사실을 보자. 케이토연구소의 인류발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사회주의 국가에서 성장한 마리안 터피는 이렇게 썼다. “1960년과 2015년 사이에 칠레의 기대수명은 42% 상승했다. 쿠바에서는 25%가 올랐다. 이런 것이 성공이라면 실패는 어떤 모습일지 나는 궁금하다.”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대다수 나라들처럼 쿠바는 높은 문자해독률을 달성했으나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평균 문자해독률은 쿠바보다 빠른 비율로 성장했고 검열도 없다.

1950년대에 쿠바는 칠레와 홍콩처럼 저소득 국가였다. 쿠바는 여전히 식량부족을 겪는 저소득 국가인 데 비해 칠레는 지금 1인당 소득이 쿠바의 대략 4배이고 홍콩은 쿠바의 대략 8배이다. 차이점을 보자. 홍콩은 세계에서 경제적 자유가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칠레의 수준은 높다. 반면에 쿠바는 자유가 가장 적은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

카스트로와 쿠바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무지와 윤리적 나침반의 결여를 드러낼 뿐이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시도된 사회주의의 실패를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남는다.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자들 가운데 대다수는 역사 및 기본적 사실 양자에 대해 광범하게 무지하기 때문에 그렇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천성이란 주어진 조건 속에서 열망과 실천 가능한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의 두뇌는 성숙이 덜 됐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철이 들지만 어떤 사람들은 결코 그러지 못한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

△among other things:언급되지 않는 것 가운데서, 여러 가지 가운데서

△apologist:옹호자 △never mind:걱정하지 마, 괜찮아 △approximately: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