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출범한 케이뱅크는 빠른 송금 서비스 뿐 아니라 이자를 음악감상사이트 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전통적인 시중은행이 실행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하는 게 강점이다.
여기에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게 수월치 않은 4~7등급의 중신용자들도 케이뱅크에서는 최저 4.19% 중금리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다.
영업 개시 첫날 2만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활기를 띠면서 기존 은행들과 수신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는 4일 케이뱅크가 주식시장에 상장된 은행주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케이뱅크가 은행주에 영향을 끼치기 보다는 △콜센터 △ATM(현금자동입출금기)기기 △추심 △신용평가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예측했다. 이들 산업에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무엇보다도 콜센터가 직접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브리지텍과 효성ITX를 관심주로 꼽았다. ATM 간접 수혜 종목으로는 한국전자금융과 NICE를 거론했다. 추심의 경우 고려신용정보, 신용평가분야에서는 NICE평가정보가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밝혔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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