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 24분쯤 대구시내 한 아파트에서 B(27·여·무직)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어나자 흉기로 수차례 목과 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과다 출혈 증상을 보이자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고향 출신인 A씨와 B씨가 최근 한 달간 동거했다가 서로 관계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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