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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美저택 공개에 궁금했던 아버지 직업은…

입력 : 2017-03-23 14:02:41 수정 : 2017-03-23 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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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 아버지의 자수성가 스토리가 방송에서 공개됐다. 

지난 22일 전파를 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 부부가 일라이 부모의 미국 집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라이는 이 자리에서 "고교 때 교사들이 나를 별로 안 좋아했다"며 "인종차별을 많이 당해서 지금도 자신감이 없다"고 털어놨다. 

일라이 가족은 일라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일식당을 찾았다. 식당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고급스러운 내부 장식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 시절 이민을 와 자수성가한 일라이 아버지는 "큰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흑인 동네에서 가게를 냈다"며 "가게를 하다가 다리에 총을 맞았는데, 너무 위험하니까 접고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만 15살 때 왔다"며 "나도 했으니까 일라이도 무조건 가서 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중국으로 유학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는 "중국에 데려가 학교에 딱 떨어뜨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일라이가) 방송에서 중국에서 며칠간 라면만 먹었다고 이야기했는데, 나로서는 억울한 점이 있다"며 "우리는 돈을 계속 보냈다"고 해명(?)했다. 나아가 "최소한 2억 이상 나갔다"며 "그 돈 주고 자립성, 독립성을 배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선 방송에서 일라이의 으리으리한 미국 워싱턴 본가가 공개된 뒤 시청자들은 일라이 부모의 직업에도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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