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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임당' |
‘사임당’ 배우 윤다훈이 사역원에 임명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서는 사역원에 임명된 이원수(윤다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졸들이 들어와 이원수의 행방을 묻자 그는 몰래 도망가려 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들키고 말았다.
포졸들은 이원수에게 외국어의 통역과 번역에 관한 일을 하던 관서인 사역원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사령장을 받든 이원수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포졸들이 “무슨 뒷 패를 가졌냐”고 궁금해하자 이원수는“산 공부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후 이원수는 자식들에게 가 이 소식을 알리며 떡과 강정을 선물했다.
해당 장면에서 윤다훈은 감초 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사임당(이영애 분)은 최고 고려 품질의 고려지를 찾는 경합이 열린다는 방을 본 후 운평사로 향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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