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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자 '김 시스터스' 은메달, 평창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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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24 20:54:58      수정 : 2017-02-24 2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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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부터 선수까지 모두 성이 ‘김’씨로 같아 ‘김 시스터스’라 불리는 컬링 여자 대표팀이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경기 중반 나온 실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은정 스킵(주장)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가 나선 한국은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결승에서 5-12로 졌다. 예선 4경기와 준결승까지 5연승 행진을 달리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 숙적 중국에 덜미가 잡혀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앞서 예선에서는 중국을 8-6으로 꺾었던 터라 더욱 아쉬웠다.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 최고 라이벌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한국은 후공을 잡은 1엔드에서 1점을 선취했지만, 곧바로 2엔드에서 2점을 내줬다. 3엔드에서 한국은 김은정이 8번째 투구에서 하우스 정중앙에 있던 중국팀의 스톤을 테이크아웃하며 2득점, 다시 역전했다.

이후 중국이 후공을 잡은 4엔드에 2점을 내준 한국은 5엔드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다시 2실점, 3-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6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라갔지만, 7엔드 1점을 내준 데 이어 8엔드에는 후공을 잡고도 다시 2점을 잃어 5-9가 됐다. 9엔드에서도 추가 3실점한 한국은 결국 기권(GG)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목표했던 금메달은 놓쳤지만 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곧바로 담금질에 돌입한다. 컬링은 올해 5월까지 세 차례 대표선발전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할 팀을 가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서 2위를 기록한 경북체육회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경기도청에 아쉽게 패해 분루를 삼켰다. 경북체육회는 아시안게임 경험을 발판 삼아 라이벌 경기도청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창 대회 대표로 반드시 나서겠다는 각오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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