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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의 사옥에서 열린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선영은 극중 '맹라연' 역을 맡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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