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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머니]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실속 통합형 보험’ 어때요?

입력 : 2017-02-15 03:00:00 수정 : 2017-02-15 09: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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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마다 다양한 상품 속속 선보여 이제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은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비한 보험가입에 소홀할 수 있다. 적은 월급으로 보험료 내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고 보험상품들이 흔히 ‘가족사랑’에 초점을 둬 미혼 비율이 높은 사회초년생들에게 매력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개인에 초점을 두고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질병과 생활 속 사고위험에 대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실속 통합형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종신보험은 부담스럽고 건강보험만의 혜택에는 부족함을 느끼는 사회초년생이라면 건강보험과 손해보험의 기능을 한 데 합친 통합형 보험상품을 눈여겨 볼 만하다.

◆저렴한 보험료, 확대된 보장혜택

삼성화재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는 지나치기 쉬운 보장을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다. 이 보험은 사망, 장해, 실손의료비 등 건강보험 관련 보장과 함께 손해보험 고유의 영역인 운전자 비용, 화재위험, 배상책임까지 보장해 주는 통합보험으로 보험업계의 올인원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5년마다 보장 내역을 재점검해 바꿀 수 있어 고객 상황에 맞춘 유연한 재무설계가 가능하다. 또 사망·장해·진단비 등은 한 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보장된다. 특히 가입 후 15년 동안은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에는 상해 80% 이상의 후유장애나 질병 고도장애(1·2급)가 발생했을 때 보험료 납부를 면제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생활의 자신감’은 업계 최다 수준인 73개의 특약을 갖춰 ‘내가 원하는 보장’을 ‘내가 원하는 보험료’로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3대 성인병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진단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불의의 사고에도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매월 생활비 받는 플랜’, 워킹맘을 위한 여성 전용특약상품인 ‘워킹맘 파이팅 플랜’ 등 고객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특약들을 선택해 맞춤형 설계를 하면 된다.

KB손해보험의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환 정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보장 공백은 최소화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20년 동안은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유지가 가능하며 20년 후에는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도 보장이 가능하다. 100세 이상 보장받기 위해 기존 건강보험이 초기 보험료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면 이번 상품은 초기 납입 부담을 대폭 줄여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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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능 강화, 간병인 지원 등 특별혜택 듬뿍

현대해상의 ‘퍼펙트클래스종합보험’은 위험 보장기능에 더해 헬스케어 혜택을 추가해 젊었을 때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최근 의료 트렌드를 반영한 ‘메디케어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진료예약 대행부터 전문의료진 상담, 전담 간호사 방문, 건강검진 우대 혜택 등 토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입시 선택한 10년 동안 사망보험금을 2배로 지급하는 ‘질병사망집중보장특약’이 신설돼 연령별 위험도와 경제활동기에 맞춰 원하는 시기에 보험금을 높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납입해 온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납입지원특약’까지 신설했다.

메리츠화재의 ‘무배당 메리츠 케어프리보험M-Basket1701’은 사회초년생들 중에서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솔로족’들에게 유리하다. 이 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가족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질병이나 상해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 간병인을 지원, 갑작스러운 병원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주택 관련 재물보장을 비롯해 생활 전반적인 손실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 역시 이 보험의 특징이다. 의료사고법률비용과 과실치사상벌금 등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비용 담보와 더불어 주택화재, 도난, 화재배상, 벌금 및 6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까지 추가했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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