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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와 내연관계설에 고영태 "역겹고 인격 모독이다, 사실 조작한 적 없다"

입력 : 2017-02-07 07:28:13 수정 : 2017-02-07 0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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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바람에 국정농단 단초를 폭로했다는 주장에 대해 고영태(41)씨는 "역겨운 말로 인격 모독이다"고 반발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씨는 관련 질문에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했다.

불륜설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때 박 대통령측 대리인단이 꺼집어 냈다.

이에 고씨는 "신성한 헌재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오는데) 역겹다"며 "인격적인 모독을 하고 과연 그것이 국가의 원수인 대통령 대리인단이 할 말인지 한심할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씨는 국정농단 사건을 조작했다는 최씨 측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정했다.

고씨는 검찰이 '최씨 측은 고씨와 류상영 전 더블루케이 부장 등이 자료를 조작하고 허위로 진술해 엮인 것이라며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한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제가 더 억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힘이 전혀 없다"며 "최순실 게이트를 터트린다며 최씨를 협박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씨는 "지금으로선 제가 보고, 듣고, 경험했던 대로 최대한 증거가 있는대로 진술한 내용"이라며 "증거제시를 할 수 없는 것엔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 측 변호인이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노 부장과 대질신문을 한 것으로 돼있는데 상호 진술을 확인했지 않냐'고 추궁하자 고씨는 "조율한 것 없고 있는 그대로 증거를 설명했다. 조작했다는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다"고 항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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