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도해서부사무소에 따르면 흑비둘기는 남해안과 도서지역에서 번식하고, 사계절을 지내는 텃새다. 몸길이가 38∼40㎝로 국내에서 확인된 비둘기류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 |
|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매물도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제공 |
흑비둘기는 후박나무, 까마귀쪽나무 등에 둥지를 지으며, 그 열매를 먹이로 하는 등 도서지역 산림에 의존해 살아간다. 매물도는 2011년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섬이다.
과거 방목 염소가 서식하면서 후박나무 등의 훼손이 있었으나, 염소 완전 포획을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인 흑비둘기가 이 섬에서 번성할 수 있는 장소가 됐다.
국립공원서부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립공원 무인도서의 생태계 교란요인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여성 징병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29/128/20261029522270.jpg
)
![[기자가만난세상] ‘북향민’ 명칭 변경보다 중요한 것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세계와우리] 공부 안 하는 사회, 그 외교능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9/128/20260219518276.jpg
)
![[강영숙의이매진] 읽지 못한 책](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15/128/2026101552458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