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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문재인 등 차기 대권 후보들의 SNS 추모글 화제..."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입력 : 2017-01-08 10:35:49 수정 : 2017-01-08 10: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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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정치인 SNS
'세월호 참사 1천일'을 앞두고 차기 대권주자들의 세월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제 11차 촛불집회이자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둔 추모 집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야당의 대권 후보들도 자리를 해 관심을 끌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세월호에서 구조된 학생,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들이 무대에 올랐다"며 "정권 교체로 세월호를 인양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남겼다.

또 다른 대권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세월호 1000일을 앞둔 광화문에 왔다"고 전하며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지는 세월호 특검법" 시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이와 함께 현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인 추미애 의원도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그는 SNS에 "박근혜는 내려오고 , 세월호는 올라오라"는 시위 구호를 인용해 박근혜 탄핵을 촉구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와야 합니다"라고 남겨 추미애 의원과 뜻을 같이 했다.

이처럼 세월호 참사 1천일을 앞둔 촛불 집회에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추모 글을 올리며 세월호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000일을 맞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향후 계획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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