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어니스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는 대선기간동안 러시아가 자신을 위해 민주당을 해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어니스트 대변인은 "러시아의 사악한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누가 이득을 얻었는지를 지적할 필요도 없다"며 "그(트럼프)는 러시아에게 클린턴(이메일)을 해킹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니 이 활동이 누구 편인지 분명하게 알았을 것이다. 대선 마지막 수 주동안 러시아가 해킹해 유출한 (클린턴)이메일이 논의의 중심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가 유세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보다) 더 강한 리더"로 칭송했던 것을 비롯해 러시아와 밀착됐던 행보들을 하나하나 꼽으면서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선거 유세는 이것(러시아와의 긴밀한 이해관계)을 감추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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