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DB |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제6차 촛불집회'에서는 전국 232만 명(서울 170만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외쳤다.
이날 전국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에서는 촛불이 아닌 횃불이 등장했다. 이는 '친박'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때문.
지난달 17일 전체회의에서 김진태 의원은 "오늘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촛불'에 밀려 '원칙'을 저버린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진태 사무실이 있는 강원도 춘천에서는 시민들이 횃불을 들었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횃불이 등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aeu***) 다음에는 단두대가 등장 할지도 몰라요” “(For***) 진짜 장관이다.” “(짤박스) 탄핵안 부결되면 232만 촛불에서 횃불로 바뀐다.” “(Mr.깡) 이제 들불로 번질 것이며 어마 무시한 용광로가 될 것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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