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례자는 "송 원장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으로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사직서를 냈다"고 확인했다.
송 원장은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던 광고감독 차은택 씨 인맥으로 알려졌다.
제일기획 상무 출신인 송 원장은 차 씨에게 휴대전화 광고 제작을 의뢰하는 등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면서 깊은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원장은 차 씨의 홍익대 대학원 스승인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취임한 지 넉 달 만인 지난 2014년 12월 차관급인 한콘진 원장으로 임명됐다.
당시에도 차 씨와의 친분설이 나돌았다.
송 원장은 차 씨 측이 광고업체 대표를 협박해 회사를 강탈하려는 시도에 가담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돼 따가운 시선을 받아 왔다.
또 '차 씨가 자신에게 문체부 장관 자리를 주겠다'라는 말을 주변에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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