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비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특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최순실, 차은택씨 등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을 거부하면서 그 책임을 야당과 교문위에 돌리고 있다"며 "지금 진실을 밝히지 않아 훗날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관련 의혹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데 아마 꿀리는 게 많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불통과 정부의 무능이 야기한 경제위기와 민생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시급한 길은 노동자 탓 야당 탓만 하는 정부의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