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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
조 의원은 “제가 직접 들은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의 대화록에 따르면 우 수석이 검찰 수사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 “청와대 근무하는 3인방과 가까운 부장검사가 인사청탁 심부름을 하고 이 정부의 법무장관들도 그 부장검사만 따로 불러 청와대 기류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제가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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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오른쪽)가 이혼 전 남편 정윤회씨와 2013년 7월19일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딸이 출전한 마장마술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겨레 제공 |
국회 교문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두 재단 관계자들의 국감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일정 시점이 되면 결단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표결 강행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 모든 정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에 해당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교문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미르, K스포츠와 관련해 야당은 의혹 부풀리기와 정치 공세, 과도한 기업 증인 남발, 줄세우기를 통한 길들이기를 하고 민간활동영역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정감사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정치공세이자 기업 길들이기”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두 재단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로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 의원의 대통령 브로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대통령의) 사적인 영역까지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전형적인 저급한 정치공세”라며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사람이 오로지 정치공세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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