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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김민희, 사실상 퇴출? "CF업계 블랙리스트에…"

입력 : 2016-08-02 09:35:57 수정 : 2016-08-02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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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CF업계에서 사실상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발언이 나왔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희가 불륜설 때문에 코스메틱 브랜드 P사에 수 억원의 CF 위약금을 물어준 것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한 P사 측에서 김민희를 상대로 모델로서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위약금을 요구했고, 결국 수억원을 물어냈다"고 전했다.

김민희는 P사와 전속 모델 계약이 2달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해 2~3배 위약금이 아닌 원래 받았던 모델료 선에서 위약금 지급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웅 작가는 "사실 타격으로 보자면 김민희씨가 훨씬 더 큰 타격이다. 김민희씨는 직접 나오는 분이기 때문에 홍상수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활동이 불투명하다"면서 "이미 광고업계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화선 같은 존재니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의 불륜설은 지난해부터 업계에 파다하게 알려져 있었다. 당시 소속사 측이 이미지 훼손으로 인한 CF 위약금 등을 고려해 CF를 신중하게 선택하면서 코스메틱 P사 이외 또 다른 위약금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패널은 "소속사가 CF를 신중하게 선택한 동시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를 말렸다"며 "하지만 김민희가 홍 감독과의 사랑을 택했고, 이에 소속사는 결국 손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희와 홍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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