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은 28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13살부터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철가방을 들기 시작해 젊은 시절 후각을 잃고 중화 요리사의 길을 걸으며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겪었던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후각을 잃은 후 현재까지 꼭 지키고 있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며 "아침에 밥을 안 먹고, 과음을 안 하고, 흡연을 안 한다는 것이다. 배고플 때 간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흡연과 과음은 입맛을 텁텁하게 만들어 미각을 예민하게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셰프의 면모를 드러냈다.
44년 경력의 이연복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뛰어난 예능 감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인기와 더불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문의도 폭주한다. 예약을 위한 전화 통화조차 쉽지 않아 500~700통 정도 걸어야 겨우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전화가 많은 날은 하루에 전화가 5만 통 넘게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연복은 중화요리 주방장의 삶에 대해 "해 뜰 때 주방에 들어가 해 지고 주방에서 나온다"며 식당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지 못해 고민 중인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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