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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없으면 '신입'사원 취업 어려워진다

입력 : 2016-06-09 10:22:02 수정 : 2016-06-09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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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은 '업계 경력', 경력직은 '직무 전문가' 우대

 

경력 없는 청년층이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신입직을 채용할 때는 경력 있는 지원자를 우대하고, 경력직을 채용할 때는 직무 전문가 수준의 업무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27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원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신입직 채용 시에는 ‘동종업계 근무 경험’을 우대한다는 인사담당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8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한 직무관련 대외활동 경험’을 우대한다(73.3%)‘ 거나, 전공학점과 지원 분야의 자격증 등으로 확인되는 ‘직무 전문 역량(59.3%)’을 우대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이밖에도 대기업 근무 경험(31.3%)과 영어실력(토익,토플,텝스 등 22.7%)이 높은 지원자를 우대한다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신입직을 채용하지만 동종업게에서 일했던 경험이나 채용하는 분야의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하는 것이다.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직 채용 시에는 채용하는 직무분야의 전문가를 우대한다고 답했다. 경력직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을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 자격증이나 실무의 성과로 엿볼 수 있는 ‘높은 직무 전문성’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응답률 7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종업계 경쟁사 근무 경험’을 우대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72.2%로 많았다.

이외에는 ‘영어실력(25.6%)’ 우수자나 ‘대기업 근무 경험(24.8%)’을 우대한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실제 이들 인사담당자 10명중 7명은 근무하는 기업에서 ‘올해 안에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을 계획하는 이유 중에는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직원 채용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50.7%로 가장 많았고,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 채용을 계획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38.3%로 다음으로 많았다.

뒤이어 ‘기업의 성장으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19.9%)’거나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직업을 잃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19.4%)’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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