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투협에 각 금융사의 ISA 수수료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ISA 다모아’ 페이지(isa.kofia.or.kr)를 참고하면 자신이 편입을 원하는 상품에 부과되는 비용을 검색해 최저 수수료와 투자 보수를 제시하는 금융사를 찾을 수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32개 금융사별 신탁형 상품에 대한 보수는 예·적금은 0~0.1%, 파생결합증권은 0~0.7%, 상장지수펀드(ETF)는 0~0.8%, 환매조건부채권(RP)은 0~0.2%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탁형 상품으로 예·적금을 취급한 26개 금융사 중 신탁보수가 아예 없는 곳은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증권 단 두 곳이었다. 기업은행,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 4개사는 0.05%를 받고, 나머지 20개사는 0.1%의 신탁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결합증권에 신탁보수를 받지 않는 곳은 미래에셋대우, 신영, 신한금융투자, 한화, 현대 등 5개 증권사였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편입비중 36%)은 상품 구조에 따라 신탁보수 편차가 큰 편으로 0.1% 이하는 11개사, 0.1~0.7%는 10개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이트에 공시된 신탁보수체계를 근거로 판매수수료를 먼저 떼거나(선취) 나중에 떼는(후취) 펀드인 A·B·D 클래스 기준 최대 신탁 보수를 비교한 결과 가장 적은 수준인 0.1%이하의 보수를 받는 곳은 NH투자, 대신, 삼성 등 6개증권사였다. 0.1%~0.2% 이하의 신탁보수를 받는 금융사가 9곳으로 가장 많았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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