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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시아의 맛'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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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5-18 13:42:36      수정 : 2016-05-18 13:42:36
휴양지에서 호텔 셰프가 조리한 현지 음식을 즐기는 휴가를 누구나 한 번쯤 꿈꾼다. 본격적인 휴가철은 아직 이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일본 등 현지의 그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호텔들이 앞다퉈 아시아 지역 현지 셰프를 초청해 각국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를 펴고 있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아시아의 맛을 푹 빠져보자.

◆이색적인 동남아 음식에 빠지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오는 23∼29일까지 콘래드 발리 호텔 & 리조트에서 2명의 인도네시아 현지인 셰프를 초청해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먹으며, 흥겨운 인도네시아 전통 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원더풀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래드 발리 리조트 & 스파의 디럭스 가든 룸 2박(2인 기준, 조식 포함)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염소 고기가 들어간 ‘깜빙 자카르타 수프’, 인도네시아식 소고기 요리 ‘엠팔 발라도’, 닭고기와 코코넛 커리로 만든 ‘오뽀르 아얌’, 끄망이(인도네시아어로 바질) 소스로 만든 닭고기 요리 ‘아얌 끄망이’, 매콤한 과일 샐러드 ‘루작 부아’, 고수를 넣어 만든 돼지 갈비 구이 ‘이가 바까르’, 매콤한 고수 소스를 곁들인 염소 다리 구이 ‘깜빙 바까르’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디저트 코너에는 각양각색의 인도네시아 전통 디저트도 준비된다. 바나나에 쌀가루를 묻혀 쪄낸 과자 ‘피상 라이’, 흑미 푸딩 ‘부부르 인진’, 코코넛 크림과 호박으로 만든 ‘꼴락 라부’, 녹색 판단(동남아시아의 주요 식재료 중 풍미를 내는 식물)즙으로 만든 전병 속에 팜 슈가와 코코넛을 채워 말아낸 ‘다다르 굴룽’, 바나나 튀김 ‘피상 고렝’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스트에서는 6월 3∼2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럭셔리 컬렉션’에서 3명의 게스트 셰프를 초청해 태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타이@피스트’ 행사를 벌인다.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래스 누들 샐러드에 닭고기를 곁들인 ‘염운센 가이’와 신선한 해산물, 샐러리, 양파, 토마토 소스가 곁들여진 샐러드 등 태국 특유의 새콤달콤함을 입 안 가득 선사한다. 레몬 그래스를 곁들인 이국적인 맛의 참새우 수프 ‘똠양꿍’, 라임을 곁들인 닭고기와 코코넛 수프 ‘똠 카 가이’, 잘게 썬 돼지고기, 야채, 가는 당면이 들어간 맑은 수프 ‘껭 쯧 운쎈 무쌉’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수프도 즐길 수 있다.

가지와 스위트 바질을 곁들인 녹색 돼지고기 카레 ‘가엥 키유 완 무’, 중국식 냄비에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마늘, 칠리, 녹색 양파와 캐슈넛을 곁들인 ‘까이 팟 맷 마무엉’ 등을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주문을 받아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핫 스테이션에서는 태국 북쪽지역에서 치킨 커리와 바삭한 면이 어우러진 ‘카우 쏘이’, 볶음 면 요리 ‘팟 타이’ 등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뷔페 식사 후 커피 혹은 티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태국 특유의 맛을 살린 코코넛, 망고, 레몬 그라스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이국적인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퓨전 중국 음식과 전통적인 일본의 맛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6월9∼19일까지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호끼엔 스타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고귀홧 조리장과 팡쉬에씽 조리장을 특별 초청했다. 두 쉐프는 ‘호끼엔 스타일(중국 푸젠성 출신의 화교문화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의 싱가포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끼엔 미(해산물과 돼지고기를 얹은 싱가포르식 볶음 국수), 싱가포르식 통후추 크랩, 칠리 크랩, 락사(코코넛 국물에 두부와 쌀국수 등을 넣어 만든 싱가포르 전통음식), 바쿠테(싱가포르식 돼지갈비 수프), 싱가포르식 감자 치킨 커리, 싱가포르식 돼지고기 튀김, 모둠 꼬치구이, 로작(싱가포르식 과일 야채 샐러드), 버버차차(우유 위에 달콤한 과일을 얹은 싱가포르식 디저트) 등의 요리가 기존 뷔페 요리에 추가된다.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은 6월1∼30일까지 리츠칼튼 홍콩의 ‘폴 라우’ 셰프를 초청해 미슐랭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폴 라우 셰프는 리츠칼튼 홍콩 102층에 위치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틴룽힌’의 총괄 셰프로 전통과 현대 기법을 결합시킨 미슐랭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특기인 게 요리와 랍스터 집게발, 이베리안 포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레스토랑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일식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갓포요리’를 6월10∼17일까지 선보인다.
갓포요리는 일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와 대중 선술집인 ‘이자카야’의 중간형태로 오사카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식재료의 식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파크 하얏트 서울은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일식당 슌보의 타쿠야 네자사 총주방장을 초청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팀버 하우스의 갓포요리는 식감을 돋우는 전채(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두부, 게살 요리)를 시작으로 모둠회, 그리고 농어 구이 또는 랍스터, 전복 튀김, 쇠고기 안심 구이, 도미를 곁들인 ‘타이차즈케’ 요리와 녹차 푸딩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본 긴자의 스시 레스토랑 ‘큐베이’의 이마다 요스케 오너 셰프를 초청해 스시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히노끼 스시 다이에서는 이마다 요스케 셰프가 신선한 식재료로 바로 만드는 스시를 맛볼 수 있으며,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길 원한다면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라이브 스시도 가능하다. 큐베이는 유명인사들이 찾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는 장어를 먹기 위해 자신의 비건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큐베이 스시 애호가였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 도요타의 와타나베 전 회장, 캐논의 미타라이 회장,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도 큐베이 스시를 찾았다.
더 플라자의 일식당 무라사키는 일본 코스요리를 뜻하는 가이세키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미야키 가즈야 수석 셰프를 새로 영입했다. 미야케 가즈야 셰프는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이세키 메뉴를 6월부터 8월말까지 선보인다. 여름철 스테미너 식재료 붕장어와 성게 알, 전복, 농어, 갯장어, 은어, 장어, 문어 등을 활용해, 전통 가이세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는 건강 식재료를 셰프의 특색 있는 메뉴 및 플레이팅으로 구성됐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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