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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스폰서의 실체… "터지면 핵폭탄" 시크릿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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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2-12 17:43:11      수정 : 2016-02-12 18:03:33

 



SBS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의 폭로로 다시금 수면 위에 떠오른 '연예인 스폰서 실체'를 공개한다.

12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철저한 신원 보호 약속을 받은 한 회사의 CEO로부터 제보받은 시크릿 리스트를 토대로 스폰서 실체 추적에 나섰다.

제보자는 "이름만 대면 깜짝 놀랄 사람들이 많다. 터지면 핵폭탄"이라며 "정말 방송할 수 있겠냐"고 오히려 제작진을 걱정했다.

그가 건넨 것은 이른바 대한민국 1%만 받아 볼 수 있다는 '시크릿 리스트'였다. 그 안에는 유명 여배우부터 연예인 지망생을 망라하는 명단이 들어 있었다.

제보자는 자신 역시 한 때 은밀한 거래의 내부자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녹취파일과 사진, 금융거래내역까지 공개하며 자신이 직접 목격한 세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먼저 리스트로부터 연결된 사람들을 만나, 그 연결고리의 실체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수십 번의 통화를 통해 리스트 속 여성들과 접촉하려 시도했지만, 끝내 제작진과의 만남을 거절했다. 본인은 아는 바도 들어본 바도 없어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공통된 거절 이유였다.

이후 제작진은 취재 도중 실제 스폰서 경험이 있는 여성을 인터뷰하는 것은 물론, 브로커와의 대화 내용도 담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방송과 SNS를 통한 제보 요청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종 경험담이 쏟아졌다. 연예인 지망생부터 직접 스폰서 브로커로 일했던, 그리고 스폰을 한 경험이 있는 이들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중에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여고생들도 포함돼 있었다.

제작진은 문제의 기획사 등에 배우 지망생으로 지원하는 등 연예인 스폰서 관련 인물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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