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축구 출전 티켓은 이미 따냈다. 결승전에서 지더라도 올림픽 티켓에는 아무 문제없다.
그러나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30일 밤 11시45분(한국시간)에 카타르 도하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벌이는 일본전은 그래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런던올림픽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나서는 일본을 또 한 번 잠재울 수 있을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신태용호의 좌우 풀백인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이 한일전을 앞두고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상민은 2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한일전이 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슬찬도 “결승전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한마음이 돼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도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실리축구에 대해 “공략법이 머릿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결승전이 치러지는 레퀴야 스타디움에서 머릿속에 구상한 일본 공략법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대표팀은 오늘 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일본과 맞붙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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