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빌딩은 신 명예회장의 한주홀딩스코리아 소유 건물로, 5층 관광호텔로 재개장하기 위해 2015년 9월11일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잦은 적재물 방치로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크다. 공사현장 근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최모(36)씨는 “상가 앞 도로의 절반가량이 적재물로 가려지는 바람에 행인이 지나가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사 이후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면서 매출도 20% 이상 손해를 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J건설 관계자는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점은 인정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세계일보는 건물주인 한주홀딩스코리아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유태영·안병수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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