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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푸틴과 3번째 회담… 남·북·러 3각 협력사업 등 협의

입력 : 2015-12-01 01:02:00 수정 : 2015-12-01 0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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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 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파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극동·시베리아 지역 내 경제협력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 정책인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유라시아 전략 간 연계성을 증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남·북·러 3각협력 사업, 북한 및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공조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이 2년 만에 세 번째 갖는 것이다. 두 정상은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했고, 그해 11월 푸틴 대통령이 방한해 두 번째 회담을 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한·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당시 열린 한·중 정상회담, 10월 초 미국 방문 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이달 초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 주변 4국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이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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