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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LS산전은 ‘혁신 리더’

입력 : 2015-11-12 19:59:43 수정 : 2015-11-13 0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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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세계 톱 100’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이 세계 최대 특허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 로이터의 ‘2015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2011년부터 시작된 100대 혁신기업 발표에 모두 5년 연속 선정돼 아시아 혁신 리더로서 입지를 과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자동차 분야 혁신 경쟁에서 1위 도요타를 바짝 추격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 연세대는 아시아지역 암 연구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톰슨 로이터가 공개한 2015년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연구기관)에 우리나라는 총 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순위에 포함됐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탈락했다. 혁신기업 다수 보유 국가는 일본 40곳, 미국 35곳, 프랑스 10곳, 독일 4곳 순이다.

세계 100대 혁신기업 순위는 글로벌 기업의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와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논문 등의 영향력을 분석해 톰슨 로이터가 매년 선정, 발표한다. 톰슨 로이터는 특허, 지식재산 분석관리에만 4000여명이 근무하며 과학, 기술연구정보 분야에선 독보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톰슨 로이터가 지난해 전 세계 특허 출원 등 연구활동을 분석한 결과 대륙별로 아시아에선 총 44개 혁신기업이 글로벌 혁신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은 36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이는 46개 혁신기업이 선정됐던 2011년에 비하면 많이 위축된 양상이다. 유럽계 기업 수는 2014년 18개에서 올해 20개로 늘어났다.

영국과 중국은 경제 위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단 하나의 혁신기업도 내지 못했다. 영국은 국내총생산의 단 1.63%에 불과한 낮은 국내 총 연구개발 지출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일본은 연구개발 지출 비율이 3.47%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해 화웨이가 처음으로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순위 진입에 실패했다. 톰슨 로이터는 “중국은 기록적인 숫자의 국내 특허 출원을 통해 자국 지적 재산을 늘려가고 있지만 영향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제 특허 출원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요 혁신기업의 생존경쟁과 관련해 톰슨 로이터는 “각 기업들이 점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그동안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었던 업계가 이제는 광범위한 생존으로 변모하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사례로는 2011년 제약부문에서 작물과학부문으로 영역을 넓힌 바이엘과 IT를 필두로 바이오 등 산업 전 영역에서 방대한 특허 출원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삼성전자가 집중 거론됐다.

톰슨 로이터는 100대 혁신기업 선정과 별도로 올해 주요 분야 혁신 순위를 매겼는데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발명 건수 3214건으로 도요타(4338건)에 이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는 아시아 암치료 5대 혁신 연구기관에 포함됐으며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업계, LG전자는 가전업계 대표적 혁신기업으로 꼽혔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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