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브란젤리나 부부가 올해 9살이 된 샤일로 문제로 성전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샤일로는 어려서부터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남자아이 같은 옷차림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샤일로가 남자 정장을 입고, 축구를 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피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샤일로가 자신을 '존'이라고 불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졸리는 "샤일로가 다른 남자 형제들처럼 되고 싶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브란젤리나, 멋진 부모다" "자녀 교육 문제에도 '깨어'있네요" "샤일로 아직 어린데 벌써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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