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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막한 IFA 2015…새로운 트렌드는?

입력 : 2015-09-04 16:36:23 수정 : 2015-09-04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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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간 중심의 IoT 기술 선보여

LG전자,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슬로건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홍원표 사장이 3일(현지시간) IFA 2015의 삼성전자 프레스컨퍼런스에서 ‘In Sync with Life’를 주제로 소비자의 삶과 융화되는 IoT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삼성전자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 참가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앞 다퉈 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15 전시회 개막에 앞서 3일(현지시간) ‘In Sync with Life’를 주제로 소비자의 삶과 융화되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에 대한 비전과 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전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43%나 늘려 역대 최대인 3799제곱미터(㎡)의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차원이 다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프리미엄 고효율·스마트 가전 ▲연결성을 강화한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한다.

◆ “IoT, 단순한 기술 트렌드 아닌 거대한 조류”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센서와 인터넷 통신 기술을 탑재한 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IoT를 실제 삶에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개방성과 연결성, 자체 연산 능력을 높인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와 수면 패턴을 측정·분석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슬립센스(SLEEPsense)’ 등 IoT를 일상생활에 접목할 전략 제품들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모델과 IFA걸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5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 전시장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SUHD TV 하이라이트 존에서 삼성전자 모델과 IFA걸이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삼성 기어 S2’, ‘슬립센스’, ‘삼성 기어 S2’(왼쪽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인수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싱스’와 함께 선보이는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는 자체 프로세서를 강화해 기기간의 연결과 제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연결해 영상으로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움직임이 감지됐을 경우 같은 특정 사건에만 영상을 녹화하기 때문에 항상 켜있는 감시카메라보다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며 센서를 통해 화재나 연기 등을 감지할 수 있다.

IoT 기술로 사용자의 수면 질을 높일 수 있는 삼성 ‘슬립센스’는 사용자의 수면 도중 맥박과 호흡, 움직임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IoT 제품이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은 물론 수면 도중 비정상적인 맥박이나 호흡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 ‘슬립센스’ 개발에 참여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만조로스(Christos S. Mantzoros) 교수는 “삼성의 최첨단 기술로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으며 전문 의료진 관점의 맞춤형 조언을 슬립센스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에어컨, 무선 오디오 등 주변 기기와 ‘슬립센스’를 연동할 경우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전원과 음향을 조정하고 쾌면을 위한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향후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해 연동 제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홍원표 사장은 “IoT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일으킬 거대한 조류”라며 “플랫폼을 개방하고 업계를 넘어 협업하며, 기술보다 인간을 항상 중심에 놓는 것이 삼성전자의 IoT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64대를 이용해 초대형 미디어 월을 구성했다. 모델들이 올레드 미디어 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스마트 가전과 연결성 높인 ‘스마트 홈’

LG전자는 ‘IFA 2015’ 전시관 입구에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64대를 이용해 초대형 미디어 월을 구성했다. 이 미디어 월은 전시장의 공중에 올레드 TV를 띄워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레드 TV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의 화면에 자연의 풍경, 세계적인 예술작품 등을 상영해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박석원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의 화질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기술로 고객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제품들을 선보여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해 더욱 생생한 화질을 보여주는 올레드 TV를 비롯해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의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전 세계 화질 전문가들과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울트라 올레드 TV 라인업을 집중 소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웹OS 2.0’에서 즐기는 풍부한 컨텐츠와 편의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모든 스마트 TV에 ‘웹OS 2.0’을 탑재해 독자적인 스마트 TV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웹OS’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웹OS 2.0’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무상 업그레이드도 직접 시연한다. 업그레이드가 되면 채널 즐겨찾기(My Channels), 빠른 설정(Quick Setting), 외부입력 선택(Input Picker)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다른 앱으로 전환하는 속도, 홈 화면 로딩 속도 등도 빨라진다.
LG전자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스마트씽큐 센서, 올조인 탑재한 스마트 가전 등 연결성 높인 스마트홈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모델이 스마트홈 전시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일반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SmartThinQ™ Sensor) 센서와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들을 공개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형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다. 이 센서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일반 가전에 부착되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올조인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생활가전에 올조인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가전에도 올조인 탑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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