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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팀장,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 대마초 강요…이유가 더 ‘충격’

입력 : 2015-08-19 18:47:41 수정 : 2015-08-19 1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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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팀장,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 대마초 강요…이유가 더 ‘충격’
연예기획사 팀장,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 대마초 강요…이유가 더 ‘충격’

가수 지망생에게 대마초를 강요한 연예 기획사 팀장이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이상억 부장검사)는 올해 1∼7월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를 공급·투약·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1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소규모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하는 팀장급 트레이너로 일한 정모씨(33)는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8∼11월 8차례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피해자 중에는 16세와 18세 등 10대가 2명 포함돼 있다. 정씨는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소위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억지로 피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부모가 딸의 대마 흡연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정씨는 제 발로 경찰을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기획사 팀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예기획사 팀장, 충격이다", "연예기획사 팀장, 무섭다", "연예기획사 팀장, 누군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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