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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의 풍성한 구름거품, 이제 전용잔으로 즐기세요”

입력 : 2015-06-04 15:23:12 수정 : 2015-06-04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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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맥주에 힘입어 맥주 전용잔의 인기도 급부상 중이다. 특히, 유럽 맥주의 강자 벨기에는 맥주의 천국이라 불리며 1인 맥주 소비량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곳으로, 맥주의 맛의 완성은 전용잔이라고 생각해 전용잔이 없으면 맥주를 판매하지 않기도 한다.

호가든은 1445년에 탄생한 600년 전통의 벨기에의 대표적인 화이트 에일 맥주로, 국내 프리미엄 맥주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맥주로 벨기에 맥주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맥주다.

호가든에는 밀, 보리 맥아, 코리앤더(coriander)씨와 말린 큐라소(curacao)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 독일의 밀 맥주와는 다른 향긋한 풍미를 지닌다. 호가든은 마실수록 입안을 감아 도는 오렌지 껍질의 산뜻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느껴지며, 특유의 구름거품으로부터 풍겨나는 매혹적인 향은 입안에 머물며 새롭게 감각을 일깨워주는 점이 특징이다.

호가든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맛과 향을 100% 즐기고 싶다면. 호가든 전용잔이 빠질 수 없다. 호가든 육각글라스는 맥주의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며, 최상의 호가든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글라스의 넓은 입구는 매혹적인 오렌지 향을 더욱 풍부하게 퍼지게 해주고 구름거품을 유지시켜준다.

최상의 호가든의 맛을 즐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육각글라스 전용잔에 2/3 정도의 호가든을 따른 후, 병을 한 바퀴 돌려 병 속에 남아있는 효모를 활성화 시킨 다음 글라스에 새겨진 로고의 위치만큼 거품을 내어 따라 마신다. 거품 위에 천천히 나머지 맥주를 따르면 풍성한 구름거품을 형성해 호가든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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