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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중 반말했다'며 후배교수 2시간여 때린 경찰학과 교수, 결국!

입력 : 2015-04-23 17:54:42 수정 : 2015-04-23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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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중 반말을 했다며 후배 교수를 2시간여 폭행하는 등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경찰관련 학과 교수에 대해 동료교수들이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충남 모 대학 경찰 관련학과 교수들에 따르면 같은 학과 A교수는 이달 초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학과 MT 행사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10년 후배인 B교수의 얼굴과 몸을 발과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했다.

폭력행위는 2시간여 동안 5차례나 계속됐으며 같이 있던 동료들이 가까스로 제지하고 B교수를 피신시켜 끝이 났다.

폭행을 당했던 B교수는 최근 A교수를 처벌해 달라며 검찰과 국민신문고에 고소장과 진정서를 각각 제출했다.

또 A교수는 동료 교수들에게 "내 말 잘 듣지 않으면 잘라버리겠다"는 등 폭언을 수시로 했다.

동료 교수들은 A교수가 C교수의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려달라고 요구, 2012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3편의 논문에 교신저자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동료 교수들은 "A교수가 재단 이사장과 친하다는 이유로 신분이 불안한 비정년 트랙 교수들에게 폭언과 막말로 슈퍼 갑질을 일삼고 말을 듣지 않으면 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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