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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택배를…웰빙 시대 앞장서고파”

입력 : 2015-03-23 10:04:34 수정 : 2015-05-20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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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라커시스템 이명덕 대표
앱 구동 방식으로 ‘나홀로 족’ 택배사고 안심

“이젠 스마트폰으로 웰빙(Well-being)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무인택배 시스템을 개발한 이명덕 성원라커시스템 대표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무인택배함 시스템의 대중적인 보급을 목표로 제어방식을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무엇보다 그가 이 시스템을 개발한 이유는 최근 ‘나홀로 족’이 늘어나면서 따른 택배사고나 안전 문제가 가장 컸다.

“특히 싱글 여성일 경우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잖아요. 그런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아이디어가 나대신 누군가가 물건을 받아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물론 무인택배함은 서울시에서 여성안심택배시스템 사업 일환으로 시범 설치된 곳이 있었지만 비밀번호 문제나 개인 사물함 전용으로 전락하는 사례들이 빈번 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스템 구축이었다. 스마트폰 사용자 4000만 시대에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이를 구동시켜 공공주택에 설치된 택배함을 열고 닫는다면 더욱 편리해질 것이란 예측이다. 

이를 통해 원룸이나 빌라 등의 소규모 공동주택서부터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편리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앱 방식의 무인택배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배함을 원격제어하는 방식이다. 비어있는 택배함을 앱으로 열기만 하면 된다. 물건을 찾을 때도 마찬가지로 앱으로 내 물건이 보관된 함을 선택한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수령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관리비용 측면을 따져볼 때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보다도 더욱 효율적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제도 의무화 및 아파트 등급제 실시에 따른 주민 전자투표 기능도 지원한다. 입주자 대표 선거나 주민찬반투표와 같은 다양한 안건결의 선거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투표를 실시할 수가 있어 매 전자투표 시행 시 마다 드는 약 1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3년 3월 스마트폰 앱 제어방식의 무인수납서비스로 특허출원을 받은 뒤 같은 해 7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창업맞춤형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4월에는 파주 웅지세무대학교에 이 시스템을 시범설치 운영하면서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현재는 GS25 편의점 무인택배함 시범운영사업에서 올해 봄 정식계약을 앞두고 있다.
 
“택배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경비원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러나 경비실이라는 공간이 협소할뿐더러 택배분실과 같은 사고는 항상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있을 때 까지 재배달을 하게 되면 택배기사 분들도 힘들게 되는 거죠”

이 대표는 이와 같이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인택배 시스템과 같이 서로의 ‘작은 배려’가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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