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설 명절, 남은 음식 보관 4가지 Tip

입력 : 2015-02-03 14:09:05 수정 : 2015-02-03 14:09: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설 명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설날이 되면 전이나 나물·떡 등 정성을 담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나누기 마련.

하지만 연휴가 끝난 후 남은 명절 음식이 처치 곤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충 검정 봉지에 싸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두지만 한참 후에 발견해 결국 버리게 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에 글로벌 주방 가전 브랜드 '쿠진아트'에서 남은 명절 음식,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전의 기름이 공기와 많이 접하면 활성산소가 생기므로 반드시 열기를 식힌 후 진공 팩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므로 종류별로 구분해 서로 겹치지 않게 담아 냉동 보관한다. 다시 먹을 때는 상온에서 해동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나물=나물은 보관 전 가볍게 한번 볶아 식힌 다음 종류별로 분류해 각각 담아 냉장 보관해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나물은 냉동하게 되면 해동했을 때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맛이 없으니 주의하자.

◆가래떡=남은 떡을 잘못 보관하면 쫄깃하지 않고 딱딱하고 흐물흐물하게 풀어질 수 있다. 떡이 말랑할 때 진공 팩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확실히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야 떡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번 먹을 분량씩 소분해 포장해야 필요한 분량씩 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과일=차례 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다른 과일을 숙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별도로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배는 자칫 바람이 들어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에 한번 싸서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