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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급팽창 증거' 논문 오류 인정…사실상 철회

입력 : 2015-02-01 20:51:47 수정 : 2015-02-02 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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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8억년 전 빅뱅(대폭발)에 이어 일어난 초기 우주 급팽창 증거를 관측했다고 지난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연구팀 논문이 사실상 철회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하버드대 존 코백 교수 등 연구팀은 대폭발의 흔적인 중력파를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결론이 우주 먼지에 따른 산란 효과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해석 오류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표를 통해 남극 아문센·스콧 기지에 설치된 전파망원경 바이셉2(BICEP2)를 이용해 중력파 흔적을 찾아냈다는 결론을 뒤집은 것이다. 연구팀은 우주 전체에 가득한 낮은 온도의 전자기파인 우주배경복사(CMB)의 편광 상태를 분석해 초기우주 급팽창 증거인 중력파 패턴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플랑크 우주망원경 연구팀은 바이셉 연구팀이 우주 먼지 영향을 간과했다고 지적하는 논문을 학술지 ‘천문학 & 천체물리학’에 지난해 9월 발표한 적이 있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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