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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1000억원 투자해 의정부에 'K팝 클러스터'조성

입력 : 2015-01-15 11:36:00 수정 : 2015-01-15 1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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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1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의정부에 대규모 K팝 공연시설을 조성한다.

15일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양민석 YG엔터인먼트·YG플러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식이 열린다. 

K팝 클러스터는 산곡동 일대 4만9600㎡(1만 5000평)에 조성된다. 산곡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공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토지 구입비 375억 원, 공사비 625억 원 등 총 1000억 원을 투자한다.

의정부 K팝 클러스터에 YG엔터테인먼트는 2018년까지 대규모 음악공연장과 소규모 공연장 5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체험하는 상설 전시 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를 위한 레지던스 호텔, 제작 스튜디오, 패션·화장품 등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야외 스포츠가 가능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YG측은 이 곳을 멀티아시아&아메리카 본부로 삼아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파주·고양 문화예술 클러스터와 연계해 대중음악의 창작과 유통, 소비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K팝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싸이, 빅뱅 등 수많은 스타를 거느린 YG엔터테인먼트는 시가총액 7400억 원의 대형 연예기획사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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