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걸' 배우 클라라가 작품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클라라는 12월 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클라라는 화려한 의상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몸매를 위해 "몸매 관리가 필수였다"며 "음식 섭취를 거의 못했다. 조금만 먹어도 티가 나는 옷 소재일 뿐만 아니라 크롭탑을 입었어야 해서 음식 대신 거의 견과류를 먹었고 틈날 때마다 복근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는 "성인용품 CEO 난희 역을 연기하기 위해 성인 용품에 대해 상세히 공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킹걸'은 치명적인 실수로 해고된 워커홀릭 보희(조여정 분)와 빨간딱지로 가득한 섹스샵을 운영하다 그만둔 난희(클라라 분)가 동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영화.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김기천,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2015년 1월 18일 개봉 예정.
이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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